고성농요 김임종(金任鐘) 전수조교님의영결식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고성농요보존회의 김임종(79세)전수교육 조교님이 지난 7월13일 12시30분 통영군 도산면 노전리 삼성요양병원에서 뇌졸증(지병)으로 3년간의 병고 끝에 끝내 영민하셨다.
고인은 고성농요에서 자비로운 인품으로 30여년을 헌신봉사 하였으며 토속 상여 소리 와 논매기 소리(방애소리)에 전국 제1의 명창이었다.
끝내 인간문화재로 지정 받지를 못하고 타계 하였기에 고성농요의 회원을 비롯한 친지들이 더욱 애석 해하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6월15일 오전 8시에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445번지 고성농요전수교육관에 있는 고성농요비(固城農謠碑)앞에서 고성농요 회원 등 100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에서 고성농요보존회 김석명 회장(인간문화재)는 조사에서 고인께서 그동안 고성농요를 위하여 애써주신 은덕과 부처님 같은 자비로운 심성은 우리 후배들의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며 고인께서 극락왕생 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하고 생전에 인간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하고 떠나시는 고인에게 조사를 하게되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 이라 하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슬하에는 미망인 하재연 여사와 2남4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장지는 고성읍 수남리 뒷산 선산밑으로 모셨다. <영결식 사진참조>
